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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본향을 생각하면서...
여행

산과 바다가 어울러진 힐링의 섬 무의도~

by 쭈누사랑 2020. 7. 8.

안녕하세요~

지난주 모처럼 휴가를 받아 잠깐 무의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중이라 한산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오셨더라고요.

단순히 바다만 있는 곳이라 아니라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러면 지금부터 일상에서 벗어나 잠깐 힐링했던 시간들을 담아보겠습니다.

 

 


무의도는 인천광역시 영종도 남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등산과 둘레길 그리고 해수욕장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섬으로 서울에서도 가까워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뱃길로 통행했으나 2019년도에 무의 대교가 개통되어서 이제는 차로 편안하게 갈 수 있네요

 

 

무의 대교를 지나 하나개 유원지에 차를 주차했는데 휴일에는 일찍부터 만차라고 합니다.

조금 걸어서 가니 바로 하나개해수욕장이 보입니다.

 

 

해수욕장 가운데  짚라인 구조물이 서 있네요~

드넓은 바다를 잠시 감상하고 해상관광탐방로를 향하는데 중간에 드라마 오픈세트장이 보입니다.

옛날에 촬영을 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세트장을 지나 인도교를 건너면 호룡곡산 순환 숲길인데 등산로가 아주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무더위를 잊게 하는 산속 맑은 공기와 함께 바다에는 시원한 해상관광탐방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호룡곡산 순환 숲길에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힐링하였습니다.

숲길을 나와서는 TV에서도 소개된 시원한 바닷길을 걸을 수 있는 해상관광탐방로를 향하였지요.

 

 

바다 위를 걸어가는 느낌이 정말 색다른 분위기였고

중간중간에는 각종 괴암 괴석과 절벽의 갯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쉼터도 있어서 먼바다를 보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도 했지요.

 

이 친구들도 재미있나 보네요~ ^^

 

 

먼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상관광탐방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올 수 있는 잘 정비된 탐방로입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오겠다고 다짐하며 아쉬움을 달래면서 돌아왔습니다.

 

 

오픈세트장 중간에는 옛날 음악과 함께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카페가 있었습니다.

 

 

다시 해수욕장으로 왔을 때는 짚라인을 타시는 손님들이 있어서 짜릿함을 같이 느끼기도 했답니다.

다음에 오면 꼭 한번 타보기로 다짐하면서... ㅋㅋ

 

 


무의도는 예전보다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무의 대교가 개통되면서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히 평일 낮에 잠깐 갔다 와서인지 편하게 즐기다 온 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어디서든지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요 거리두기도 기본이지요.

 

빨리 이 상황이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짧았지만 다음에 다시 꼭 오고 싶은 무의도였습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서 가족과 함께 하기에 참 좋은 장소라 여겨졌습니다.

여러분들도 한적한 시간에 주변에 무의도처럼 좋은 곳을 가셔서 힐링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