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추억 '밀리터리 버거'

안녕하세요~ 잇님들^_^

벌써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ㅠㅠ

오늘은 요즘 HOT한 L사에서 나온 '밀리터리 버거'를 소개할까 합니다.

원래 저는 햄버거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얼마 전 저희 아드님이 먹고 싶다고 사정사정하기에

집 앞 가게에 가서 사 먹었는데 옛 추억도 떠오르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군대 다녀오신 남자분들이라면 다 아실 건데요.

일명 "군대리아" 그 시절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먹었을 때 그 맛은 세상에 이런 맛이 있구나 하고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나온 '밀리터리 버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군대에서 나오는 거와 똑같이 재현을 했더군요.

심지어 식판까지요~

 

 

내용물은 군대에서 배식될 때와 똑같이 빵 2개, 딸기 잼, 불고기 소스, 패티, 치즈, 야채샐러드 등등

너무나 똑같더라고요~

 

 

참 재미있는 것은 먹는 레시피 또한 계급별로 분류했더라고요~

저희 군 생활 때는 그냥 선임들 따라먹다가 나중에는 기호에 따라 우유에 섞어서 막 먹기도 했는데...

아무튼 재밌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아드님은 상병으로 먹고 아내는 여자 친구로 먹고 저는 이등병으로 먹었답니다

(저희 아드님 지시랍니다 ㅋㅋㅋ)

 

간단히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면

(제가 먹는 스타일인데 그냥 참고하시고 각자 기호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먼저 빵 위에 쨈을 바르고 각종 야채샐러드를 올려줍니다

 

 

다음은 햄과 치즈를 올려놓은 다음 패티 위에 불고기 소스를 발라줍니다

 

 

완성되면 보기에도 푸짐해 보이지요

실제 햄버거 1개 먹으니까 오후 내내 배불렀답니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L사에서는 콜라를 세트메뉴로 포함되어 있는데

실제 군대리아는 뭐니 뭐니 해도 우유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콜라가 맛있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가격은 8,100원인데 다소 비싸게 보이지만 한 끼 식사로는 충분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1개밖에 못 먹 게더라고요. 남은 것은 나중에 심심할 때 먹기도 했고요...

 

아무튼 옛 추억도 생각나면서 즐거운 한 끼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군대 다녀오신 남자분들은 특히 강추! 합니다. 한 번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