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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진정한 회개와 죄사함을 받는 대속죄일 [하나님의 교회]

by 쭈누사랑 2020. 9. 25.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이어 하나님의 절기 가운데 이번에는 대속죄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9월 27일은 성력 7월 10일 대속죄일입니다.

대속죄일은 나팔절로부터 조석 간 10일 동안 자신의 모든 죄를 하나님께 자복하고

진실한 회개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자복한 모든 죄를 용서받는 날입니다.

 

 

우리는 하늘에서 죄를 짓고 이 땅에 내려온 죄인입니다(눅 19:10, 마 9:13, 요일 1:8~10)

죄인은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죄인이 온전한 회개를 이루어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받들고 순종해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 대속죄일은 단순히 성경에 기록된 구약의 율법이 아니라 인류가 구원에 이르는

매우 중요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절기입니다.


1. 대속죄일의 유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해방된 이후 40년간 광야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백성들을 다스려 나가는 일에 필요한 율법을 주시고자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셨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모세는 40일 동안 금식을 한 뒤에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해 주신 십계명을 받아 들고 하산(下山)하였습니다.

그러나 산 아래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40일 동안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필시 그가 죽었으리라 생각하였습니다. 지도자를 잃었다고 생각한 그들은 자신들을 가나안 땅까지

인도할 신(神)을 만들자고 제안하게 되었고, 마침내 만들어진 금송아지 주위에서 먹고 마시고 뛰면서

음란히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시내산에서 내려오던 모세는 너무나 놀랍고 어처구니없는 이 광경에

크게 진노하여 양손에 들고 있던 십계명의 돌비를 산아래로 던져 깨뜨려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음란히 섬기던 금송아지 우상을 불태워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서 마시우게 했고,

그 날에 3,0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칼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범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크게 뉘우쳐

회개하기에 이르렀고, 그 회개의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두 번째 십계명을 허락하셨습니다.

깨뜨려진 십계명을 새로이 허락 받게 되었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자비하신 속죄(贖罪)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그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가지고 내려오던 그 날이 매년 기념하고 있는 대속죄일 절기입니다

(출 32장 1~35절)


2. 대속죄일의 의식

구약시대의 대속죄일 의식을 살펴보면 제사장들의 죄 사함을 위해서는 수송아지를 제물로 삼았고,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서는 염소가 제물로 사용되었습니다. 대속죄일에 사용될 두 마리의 염소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닌 채 제비에 뽑히게 됩니다. 그중 한 염소는 하나님을 위하여 바침이 될 속죄제

제물이 되고 또 다른 한 염소는 아사셀을 위한 제물이 되면 그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광야 무인지경을

헤매다가 죽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곧 평시에 범한 우리들의 죄가 성소로 표상되신 그리스도에게로 임시 옮겨져 있다가

그것이 유월절이나 대속죄일 같은 절기를 통하여 사단 마귀에게 옮겨짐으로 사단은 최종적으로 죄를 짊어진 채 광야 무인지경 같은 무저갱 속에서 고난 받으며 최후에는 멸망하게 될 것을 대속죄일 절기를 통해서 그 이치를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레 16장 6~22절)

 


3. 대속죄일 절기의 예언과 예언성취

예언)

백성의 죄 → 성소로 죄가 옮겨짐 → 대속죄일에 아사셀 수염소에게로 죄가 넘겨짐 

→ 아사셀 수염소는 죄를 최종적으로 짊어지고 광야에서 고난받다가 죽게 됨.

 

예언 성취)

우리의 죄 → 그리스도께서 죄를 담당해 주심 → 대속죄일에 아사셀염소로 비유된 사단에게 죄가 넘겨짐
 
→ 사단 마귀는 지옥에서 고난받다가 영원히 멸망받게 됨.

 

이와 같이 대속죄일우리가 지었던 죄를 자복하고 사함 받는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규례입니다.

또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주신 하늘 아버지 하늘 어머니의 크신 사랑과 희생을 생각하면서

하늘에서 죄를 짓고 내려온 죄인임을 잊지 말고 또다시 죄를 짓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하겠으며

 

진정한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을 닮은 자녀로 거듭나고 변화받아

영원한 천국에 꼭 나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youtu.be/NkTrnxoLl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