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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도여행 1탄 목포 해상케이블카

by 쭈누사랑 2021. 9. 26.

안녕하세요~ 잇님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이번 명절에 아내의 고향인 목포를 잠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했는데 이번 연휴 기간 중에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몇군데 좋은 여행지를 다녀와서 그때를

기억하면서 소개할까 합니다. 그 첫 번째로 "목포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목포해상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길이로 3.23Km 구간을 운행하며 목포 유달산에서 고하도를 잇는 산과 바다를 연결한 케이블카이며 국내 최고 155m의 높이를 자랑하며 국내 최장 820m 해상구간을 운행하는 케이블카입니다. 정거장은 북항 스테이션, 유달산 스테이션, 고하도 스테이션 3곳이 있습니다.

 

 

저희가 출발 한 북항 스테이션은 주변에 주차장도 넓어서 차량으로 이동해서 오시기에 좋습니다.

 

 

출발하기 전 밑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유달산 정상 옆으로 케이블카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탑승해서 바라본 목포시내 광경입니다.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참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중간에 유달산 스테이션이 있는데 이곳에서 탑승하거나 하차하시는 분도 있답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빈은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 나서 더 실감납니다.

 

 

드디어 해상구간을 진입하여서 옆으로 보이는 다리가 바로 '목포대교'입니다.

케이블카 창문으로 보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목포타워는 높이가 155m인데 실제 타워에서 바라볼 때 순간 아찔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날 바람도 좀 불고 했는데 케이블카가 좀 흔들리고 하니 조금은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멀리 큰 배 두척이 서 있는 곳이 '목포해양대학교'입니다.

 

 

고하도 스테이션에 진입 하긴 전 해상산책로가 보입니다.

푸른 바다를 끼고 산책하면 마음까지 시원해질 것 같습니다.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하차하여 자유롭게 주변 전망대나 해안산책로도 구경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하도에서 다시 출발지점인 북항스데이션으로 향하는 길은 아쉬움보다는 너무 좋은 경치를 만끽했다는 점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고하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 그런지 출발해서 되돌아오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순수히 케이블카만 타면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고요, 중간에 유달산이나 고하도에서 관광도 하시고 여유를 가지시면 2시간 정도는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목포해상 케이블카는 기존의 케이블카와는 좀 다른 색다른 느낌과 특히 푸른바다와 유달산을 배경으로 너무나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어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목포해상케이블카 한번 이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야간 운행도 하는데 야경 또한 너무 멋있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