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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본향을 생각하면서...
성경말씀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게 하는 유월절

by 쭈누사랑 2020. 6. 19.

1.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 하면 '사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그 사람의 마음까지도 소중히 아끼며 위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누군가를 사랑해 보셔서 그 느낌 잘 아실 건데요.

사랑을 하면 그 사람과 하나가 되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가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가르침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하시므로 항상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라면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덕목이 되겠습니다.

 

 

 


2.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게 하는 유월절

 

오늘날 세상에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기독교인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진정 하나님을 마음 다해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요?

저마다 여러 가지 논리와 지식을 말하겠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하나님을 마음 다해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천 년 전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가장 큰 계명을 물어보았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지켜야 할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답변하셨습니다.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될까요?

그냥 말로만 사랑한다고 해서 될까요?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했다고 인정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요시야 왕입니다.

먼저 그의 행적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요시야가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비롯하여

모든 율법을 준행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요시야는 무엇을 했기에 하나님께로부터 큰 칭찬과 인정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당시 유다 나라에서 오랫동안 지키지 않고 있었던 "유월절"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왕이 뭇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 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 왕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열왕기하 23장 21절 ~ 23절


 

사사시대부터 이때까지 요시야와 같이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성경은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고 증거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요시야는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온전히 준행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동일한 증거를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바로 "유월절"이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게 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또 다른 내용을 통해서도 유월절이 첫째 계명을 온전히 준행하는 방법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첫째 계명을 준행하게 하는 유월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 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신명기 6장 4절 ~ 8절


 

어떤 말씀을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로 삼으라고 했습니까?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동일하게 모세가 기록한 출애굽기에서는

유월절을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로 삼으라고 하였습니다.

 


너는 그날에 네 아들에게 뵈어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인함이라 하고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네 입에 있게 하라...

 

출애굽기 13장 8절 ~ 9절


 

'이 예식'이라 함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로 인하여 '이 예식'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유월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에 애굽의 장자를 멸하는 재앙을 내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은 재앙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유월절을 무엇으로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로 삼으라고 하였습니다.

앞서 신명기와 출애굽기는 동일하게 모세가 기록한 모세 5경에 속해 있는데요.

신명기에서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로 삼으라고 하였고, 출애굽기에서는 유월절을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로 삼으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계명은 유월절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시야가 오랫동안 지키지 못했던 유월절을 다시 지켰을 때,

그에 대해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했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이러한 말씀은 신약시대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신약시대에도 예수님께서도 유월절을 친히 지키시고, 사도들도 유월절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신약시대에도 하나님의 백성이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신약시대 역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 유월절을 통해 완수된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이 시간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해 진정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

유월절임을 확실히 이해해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입술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참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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