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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본향을 생각하면서...
영화 or 드라마

감동영화 맨 오브 오너

by 쭈누사랑 2020. 1. 16.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야심 차게 계획도 세우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이때...

마음속에 새겨 볼 만한 과거 영화 한 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2001년도에 개봉한 "맨 오브 오너"입니다.

흑인 최초 해군 다이버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각종 편견과 극심한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누구보다 뛰어난 해군의 다이버가 됩니다.

오늘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갖게 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면 간단히 영화의 내용을 꺼내 보겠습니다.

주인공 칼 브레이셔는 1943년, 켄터키주의 가난한 소작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더 나은 삶을 찾아

아버지와 함께 하던 농사일을 그만두고 해군에 큰 꿈을 안고 입대합니다.

여기서 아버지는 칼에게 "절대 멈추지 말고 최고가 되어라"라고

힘을 불어넣어 주는데요.

여기서 저는 개인적으로 과거에 군에 입대하기 전에 부모님께 인사를 올릴 때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칼이 자라난 고향을 보면서 우리가 과거에 살았던 시골 배경이 떠오르면서

잠깐 추억에 젖어 보곤 했습니다.

 

해군에 입대하여 취사병으로 근무하던 칼은 해군 다이버의 꿈을 가지고

2년 동안 백여 통의 편지를 보낸 끝에 마침내

해군 다이버 스쿨에 입교를 하게 됩니다. 칼의 훈련교관은 빌리 선데이(로버트 드니로)는 영예로운 해군 최고 수석 다이버이지만 훈련방법이 혹독하고 당시 흑인에 대한 상당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트러블 메이커였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칼은 이런 편견과 차별에 동요치 않고 묵묵히 훈련을 소화해 나갔죠.

이후 칼은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으로 교육을 훌륭히 수료하게 되어 흑인 최초의 다이버가 됩니다.

물론 그 교육과정에 있어서는 교육단장의 엄청난 방해와 음모가 있었죠. 이 과정에 주인공 칼은

인간의 한계를 넘는 엄청난 모습을 보이죠.

여기에 편견을 가졌던 훈련교관 빌리 선데이 상사도 칼을 누구보다 인정하고 아끼게 되었죠.

칼은 인생 2막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다이버의 꿈은 이루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의족을 하게 됩니다.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그냥 이제 평생을 다리 치료만 하면서 살아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칼은 다이버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엄청난 노력 끝에 장애인 잠수부가 되어

꿈을 결국 이루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인공 칼의 불굴의 의지와 노력을 마음에 담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오히려 편견과 각종 방해와 싸우는 그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한계란

과연 어디까지 일까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고,

우리 각자의 삶에 있어서 어떤 고난과 역경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겨내면 반드시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사실을 다시금 새겨보게 되는 영화 입니다.

끝으로 주인공 칼브레셔가 법정에서 12걸음을 걷는 장면은 모든사람들이 응원을 하게 되고

순간 울컥하게 되었습니다. 

감동영화 맨 오브 오너를 꼭 한번 보시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