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어울러진 힐링의 섬 무의도~
안녕하세요~
지난주 모처럼 휴가를 받아 잠깐 무의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중이라 한산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오셨더라고요.
단순히 바다만 있는 곳이라 아니라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러면 지금부터 일상에서 벗어나 잠깐 힐링했던 시간들을 담아보겠습니다.
무의도는 인천광역시 영종도 남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등산과 둘레길 그리고 해수욕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섬으로 서울에서도 가까워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뱃길로 통행했으나 2019년도에 무의 대교가 개통되어서 이제는 차로 편안하게 갈 수 있네요
무의 대교를 지나 하나개 유원지에 차를 주차했는데 휴일에는 일찍부터 만차라고 합니다.
조금 걸어서 가니 바로 하나개해수욕장이 보입니다.
해수욕장 가운데 짚라인 구조물이 서 있네요~
드넓은 바다를 잠시 감상하고 해상관광탐방로를 향하는데 중간에 드라마 오픈세트장이 보입니다.
옛날에 촬영을 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 |
![]() |
세트장을 지나 인도교를 건너면 호룡곡산 순환 숲길인데 등산로가 아주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무더위를 잊게 하는 산속 맑은 공기와 함께 바다에는 시원한 해상관광탐방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
![]() |
호룡곡산 순환 숲길에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힐링하였습니다.
숲길을 나와서는 TV에서도 소개된 시원한 바닷길을 걸을 수 있는 해상관광탐방로를 향하였지요.
바다 위를 걸어가는 느낌이 정말 색다른 분위기였고
중간중간에는 각종 괴암 괴석과 절벽의 갯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쉼터도 있어서 먼바다를 보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도 했지요.
![]() |
![]() |
이 친구들도 재미있나 보네요~ ^^
먼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상관광탐방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올 수 있는 잘 정비된 탐방로입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오겠다고 다짐하며 아쉬움을 달래면서 돌아왔습니다.
오픈세트장 중간에는 옛날 음악과 함께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카페가 있었습니다.
다시 해수욕장으로 왔을 때는 짚라인을 타시는 손님들이 있어서 짜릿함을 같이 느끼기도 했답니다.
다음에 오면 꼭 한번 타보기로 다짐하면서... ㅋㅋ
무의도는 예전보다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무의 대교가 개통되면서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히 평일 낮에 잠깐 갔다 와서인지 편하게 즐기다 온 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어디서든지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요 거리두기도 기본이지요.
빨리 이 상황이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짧았지만 다음에 다시 꼭 오고 싶은 무의도였습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서 가족과 함께 하기에 참 좋은 장소라 여겨졌습니다.
여러분들도 한적한 시간에 주변에 무의도처럼 좋은 곳을 가셔서 힐링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_^